'기록적 한파에 눈까지' 광주, 지하철 이용객 10.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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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의 한파 속에 적설량 10㎝의 안팎의 눈이 꾸준히 내려 교통 혼잡이 빚어진 가운데 광주도시철도 1호선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광주에 대설 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6일부터 지난 9일까지 나흘간 도시철도 1호선(지하철)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990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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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50년 만의 한파 속에 적설량 10㎝의 안팎의 눈이 꾸준히 내려 교통 혼잡이 빚어진 가운데 광주도시철도 1호선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광주에 대설 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6일부터 지난 9일까지 나흘간 도시철도 1호선(지하철)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99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둘째 주 수요일~토요일(12월9~12일) 사이 하루 평균 3만5989명이었다. 한 달여 만에 10.87%가량 이용객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 광주 지하철 1호선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용객 수가 급감, 하루 평균 4만여 명을 넘기지 못한 것과 비교해도 상당수 시민들이 지하철로 발길을 되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폭설 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지·정체 현상을 빚는 지상 교통과 달리 지하철은 안전하고 정시 도착이 가능하다. 시민들이 기상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지하철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지난 6일부터 대설 특보가 발효됐다.
광주는 지난 7일 오전 11시 기준 최신심적설량이 10.9㎝를 기록했다.
한파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8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5도를 기록했다. 광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지난 1971년 관측 이후 50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록적인 한파 속에 눈까지 꾸준히 날리며 도로 노면이 얼어붙어 광주 도심 곳곳에서는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고 크고작은 접촉 사고가 잇따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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