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추락 사망사고 여수산단 업체, 이번엔 30대 끼임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년 전 추락사고로 노동자가 숨진 전남 여수의 한 업체에서 또 다시 현장 근무자가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11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분쯤 여수시 낙포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연탄물류업체에서 노동자 A씨(32)가 석탄운송대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5명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발생 2시간30분만에 A씨를 구조, 병원에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2년 전 추락사고로 노동자가 숨진 전남 여수의 한 업체에서 또 다시 현장 근무자가 설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11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분쯤 여수시 낙포동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연탄물류업체에서 노동자 A씨(32)가 석탄운송대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15명을 현장에 투입해 사고 발생 2시간30분만에 A씨를 구조, 병원에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이 회사의 협력업체 직원으로, 동료와 2인1조로 기계점검 순찰 중 석탄 이송장치에 다리가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 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장 설비 오작동 가능성 등 사고경위와 함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사고예방 조치 마련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 업체에서는 2018년 8월, 40대 노동자가 컨베이어 운송장치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고, 2014년에는 2월과 3월 사일로 붕괴 사고와 사일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jwj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최준용 '2년만에 이혼…1년에 4억씩 벌어 통장 맡겼는데 돈 없다더라'
- 조은산' 이재명 '한국의 룰라' 차차기 노려야…2022대선엔 조건부 기본소득 필요'
- '1호가' 김학래·이용식 사돈 되나…아들·딸 핑크빛 무드(종합)
- 강은비 '숙명여중 시절, 괴롭히던 애들 아직도 무섭다' 학폭 폭로
- 中 또 적반하장…유튜버 김치논란에 '나라도 작은데 속도 좁다'
- [N샷] 구혜선, 길어진 앞머리에 '야한 생각 많이 안했다'…미소
- 이용식 미모의 딸, 40㎏ 감량…김학래 훈남 아들은 60㎏ 뺐다
- 인순이 '입양 보내지 않은 母 감사'…정체성 혼란 고백
- [N샷] '김성주 9세 딸' 민주, 폭풍 성장 근황…붕어빵 외모
- [N샷] 서정희, 올해 60세라고? 20대 소녀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