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올해 1만5000대 판매 목표..서비스센터 등에 500억원 투자

연선옥 기자 2021. 1. 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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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1만5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년 연속 1만대 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볼보가 추구하는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감하는 분들이 증가한 덕분"이라며 "올해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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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1만5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17%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볼보는 또 서비스센터와 전시장 등을 확충하는데 5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볼보는 올해 1분기 XC90, XC60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 예정이다.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도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10월 미국에서 공개된 XC40 리차지는 구글 안드로이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1회 충전에 400㎞ 이상(WLPT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볼보자동차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볼보 제공

볼보는 또 김해·구리·서대구·서울 강동·강남·율현 등 5개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하고,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총 33개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적이고 신속 정확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워크베이 20% 확충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또 공식 전시장도 추가로 3곳을 오픈해 총 31개의 전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브랜드 잔존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하반기 부산 지역을 대상으로 볼보자동차 인증 중고차 사업 셀렉트(SELEKT)를 추가 오픈하는 등 총 4개의 전시장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볼보는 지난해 1만2798대를 판매했다. 전년(10,570대)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 XC40이 255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고, XC60(2539대), S60(2118대)이 뒤를 이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볼보자동차 판매 국가 중 처음으로 디젤 모델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신형 S90을 포함해 전 라인업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하이브리드로 개편했다.

볼보자동차 신형 S90./볼보 제공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년 연속 1만대 클럽에 가입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안전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볼보가 추구하는 환경에 대한 비전을 공감하는 분들이 증가한 덕분"이라며 "올해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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