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200선 훌쩍..개인투자자들 2조원 순매수 나서

김영배 2021. 1.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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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32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26(1.85%) 오른 3210.44를 나타냈다.

개인은 장 개장 2시간여만에 2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09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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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3200선을 돌파했다. 사진은 이날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32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26(1.85%) 오른 3210.44를 나타냈다. 지수는 9.71(0.31%) 오른 3161.90에 시작해 일찌감치 320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순매수에 나섰고,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 상태다. 개인은 장 개장 2시간여만에 2조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오르고 있다. 현대차는 10%를 웃도는 급등세를 타고 있다. 현대모비스(7%대), 기아차(8%대)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삼성전자(4%대), 삼성전자우(5%대)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5(0.91%) 하락한 978.84를 기록했다. 지수는 0.59(0.06%) 오른 988.38에 거래를 시작했다가 곧 하락 반전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09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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