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2차 전지 대표주, 나란히 52주 최고가 경신

김윤지 2021. 1. 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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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2차 전지 대표주가 나란히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LG화학(051910)은 전 거래일 대비 3만4000원(3.40%) 올라 10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LG화학은 104만5000원, 삼성SDI는 77만1000원, SK이노베이션은 31만8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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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2차 전지 대표주가 나란히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LG화학(051910)은 전 거래일 대비 3만4000원(3.40%) 올라 10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006400)는 3.38%, SK이노베이션(096770)은 8.48% 상승 중이다. 이날 장중 LG화학은 104만5000원, 삼성SDI는 77만1000원, SK이노베이션은 31만8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테슬라가 880.02달러로 장을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8341억 달러를 달성하게 됐다. 최근 주가 랠리를 이어간 테슬라는 페이스북을 제치고 미국 5위 기업에 올랐다. 테슬라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50만대 납품 목표치에 근접한 49만9천550대를 고객에게 인도해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 가운데 애플이 ‘애플카’를 위해 현대차(005380)에 협업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다시 집중시킨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수요가 확대되면 자동차용 2차 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도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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