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싹쓰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유니세프에 총 3억원 기부

최혜진 기자 2021. 1. 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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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소외계층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억원, 유니셰프에 1억원 총 3억원을 기부했다.

11일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측은 지난해 연말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으로부터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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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싹쓰리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놀면 뭐하니'가 소외계층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2억원, 유니셰프에 1억원 총 3억원을 기부했다.

11일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측은 지난해 연말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으로부터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MC 유재석과 가수 이효리, 비가 함께한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으로 이번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재단은 이를 학대 피해아동 예방 및 지원사업, 소외계층 아동 심리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 출연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시청자의 관심과 사랑으로 모여진 후원금이 아이들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놀면 뭐하니?'의 그룹 싹쓰리가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친 싹쓰리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중 일부로 기금은 전액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멤버 비(비룡)은 "싹쓰리로 활동하며 2020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멤버 모두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들께 돌려 드리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소중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뜻이 모여 졌다. 새해에는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싹쓰리 멤버들과 제작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구촌 어린이들의 영양상태가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 수백 만 명의 5세 미 만 영유아들이 영양실조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2021년에는 배고픔으로 어린 생명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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