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NO', 대체품으로 대추야자 주목

2021. 1. 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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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과도한 설탕 섭취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대추야자가 트렌드에 맞는 '천연당분' 설탕 대체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탕보다 몸에 좋은 천연 감미료로 선정된 대추야자는 베이킹과 요리에 설탕, 꿀, 올리고당 등을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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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비만인구가 계속 증가하면서 과도한 설탕 섭취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있다. 자연스레 설탕 소비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천연감미료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대추야자가 트렌드에 맞는 ‘천연당분’ 설탕 대체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대추야자를 활용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며, 설탕 대체품으로 대추야자 스프레드나 시럼 등을 사용하려는 움직임도 적지 않다.

대추야자는 우리나라 대추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알이 더 크고 당도가 높으며 중동지역에서 자생하는 종려과의 열매이다. 탄수화물과 각종 비타민 및 무기질 함유량이 높아서 스태미나 증진 및 기력회복에 뛰어나다. 특히 꿀보다 높은 황산화 성분과 폴리페놀의 일종인 퀘르세틴이 함유되어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풍부한 철분이 함유되어 생산국 임산부들은 매일 일정량을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탕보다 몸에 좋은 천연 감미료로 선정된 대추야자는 베이킹과 요리에 설탕, 꿀, 올리고당 등을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볶음요리나 갈비찜 등 육류요리에 잘 어울린다. 국내의 많은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업체에서 홍삼, 에너지바, 에너지 및 다이어트 음료 등에 대추야자시럽과 대추야자 페이스트를 당 대체 천연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대추야자시럽 전문 기업 ADB사로부터 두바이대추야자 시럽과 대추야자 페이스트를 수입, 유통하는 나뚜렐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건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가 되었으며, 건강한 식자재에 소비자가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인 시대가 되었다”라며 “정제과정을 많이 거친 인위적인 제품보다 천연과당의 형태로 섭취하되 최소한의 양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뚜렐은 대추야자 시럽뿐만 아니라 메이플 시럽과 아가베 시럽, 아가베 이눌린 등 건강한 원료를 사용해서 국내시장과 소비자에 최적인 제품을 제조/판매 및 유통하는 식품 원료전문 기업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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