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3조원 순매수에 시총 상위주 급등세

시가총액 상위주가 장 초반 급등세다. 개인들이 장초반우량주를 중심으로 1조3000억원 넘게 순매수 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9분 시총 상위주는 급등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4.62%) 오른 9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4100원까지 올랐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만4000원(13.82%) 급등한 28만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애플과의 협업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 시총 상위주도 가파른 오름세다. LG화학은 3.8% 오른 103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SDI도 3.65% 뛴 7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와 카카오는 각각 1.28%, 3.11% 상승 중이다. 최근 제약주 부진에 삼성바이오로직스만 0.72%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시총 상위주 급등세를 이끄는 건 우량주 중심의 개인 매수세다. 개인은 장 초반 1조3780억원 순매수 중이다. 지난주 개인은 삼성전자를 2조원 넘게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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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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