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5시즌 연속 15골 이상 '축구 역사 새로 썼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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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유벤투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일 사수올로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15시즌 연속 15골 이상을 최초로 달성한 뒤 특유의 세리머니로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호날두는 11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17라운드 사수올로와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렸다. 리그 15호골. 호날두는 득점 선두를 달리며 2위 로멜로 루카쿠(인터밀란)와 격차를 3골로 벌렸다.

호날두는 이 골로 세계 축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유럽 5대 리그에서 15시즌 연속 15골 이상을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2006~200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처음 15골 이상을 기록했다. 이후 그는 줄곧 15골 이상을 넣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9시즌, 유벤투스에서 3시즌 연속 15골 이상을 넣었다.

호날두는 현재 리그 597경기에서 465골을, 모든 대회 통틀어 869경기에서 657골을 기록 중이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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