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게임 사업 진출

박지현 2021. 1. 11.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콘텐츠 기업 리디가 게임 사업 진출을 위해 자회사 '투디씨(2DC)'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투디씨는 지난해 5월 리디의 자회사로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리디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 IP, 플랫폼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해 게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디, 게임 사업 진출
[파이낸셜뉴스] 콘텐츠 기업 리디가 게임 사업 진출을 위해 자회사 '투디씨(2DC)'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투디씨는 지난해 5월 리디의 자회사로 설립된 모바일 게임 전문 퍼블리셔로 리디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 IP, 플랫폼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해 게임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 상반기에 감성적인 스토리와 작화를 담은 여성향 모바일 게임 '반만 남은 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디는 이번 게임 사업 진출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웹소설과 웹툰, 애니메이션 중심에서 게임으로 이어지는 ACGN(Animation-Comic-Game-Novel) 체인을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리디의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다각화하고 고객의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확장시켜 나갈 전략이다.

강훈 투디씨 대표는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ACGN 체인을 형성해 나가는 비전에 공감해 리디와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좋은 게임을 알맞은 유저에게 선보이기 위해 새로운 게임을 퍼블리싱 하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리디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해왔다"면서 "이번 게임 사업은 리디가 보유한 인프라와 투디씨의 게임 퍼블리싱 능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