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美서 벌써 8관왕..오스카 향해 커지는 기대감 [종합]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벌써 8관왕이다. 배우 윤여정이 콜럼버스 비평가협회 트로피를 추가하며 8관왕에 올랐다. 오스카(미국 아카데미 시상식)를 향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윤여정은 지난 9일(현지시각) 전미 비평가협회(NSFC) 여우조연상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RUNNERS-UP(차점자)에 선정됐다. 또 윤여정은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에서 2019년도 아카데미 수상 배우인 올리비아 콜맨과 경합,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윤여정의 행보는 놀랍다. 그는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그리고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미국 내에서 연기상 8관왕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국 배우가 미국 작품에서 연기를 인정 받으며 수상행진을 이어간다는 점이 대단하고 새롭게 느껴진다.

'미나리'를 향한 관심도 높다.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각본상과 노스 다코타 비평가협회의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까지 노미네이트되며 오스카 입성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신화를 쓴데 이어,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미나리'가 다시 한번 오스카에서 주목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무송, 28년만에 노사연에 졸혼 제안 "마지막"☞ 김수민 아나, '펜트하우스2' 유출 논란.."내용 충격"☞ 황하나 남자친구, 알고보니 남편..'사망' 충격 진실은☞ 이하얀, 폭식 장애..몸무게 108kg 충격☞ 미스맥심 김나정, 파격 란제리 뒤태..후끈 '핫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