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리그 우승 보인다, 레인저스 22점 차 단독 선두

김재민 2021. 1. 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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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감독'이 첫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레인저스는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에버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딘과의 '2020-202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그 경기가 15경기나 남은 시점이지만 레인저스의 우승은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레인저스가 2012년 파산으로 4부리그 강등을 겪은 후에 차지하는 첫 우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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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제라드 '감독'이 첫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레인저스는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에버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딘과의 '2020-202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알프레도 모랄레스의 멀티골로 승리를 챙긴 레인저스는 21승 2무 무패 승점 65점으로 4경기를 덜 치른 셀틱에 승점 22점 차 앞선 선두가 됐다.

12개 구단으로 구성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의 리그 시스템은 K리그1과 같다. 정규 리그를 3라운드(팀당 33경기)로 진행한 후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을 스플릿 시스템으로 나눠 1라운드(팀당 5경기)를 더 소화하는 방식이다.

리그 경기가 15경기나 남은 시점이지만 레인저스의 우승은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분위기다. 최근 9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셀틱의 독주 체제가 무너지기 직전이다. 레인저스가 2012년 파산으로 4부리그 강등을 겪은 후에 차지하는 첫 우승이 된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은 감독 부임 3년 만에 첫 리그 우승에 다가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의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챔피언스리그, UEFA컵(유로파리그), FA컵, 리그컵(카라바오컵)을 들어올렸지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채로 은퇴했다.

2018년 레인저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프로 감독직을 시작한 제라드 감독은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호평을 받아왔고 이번 시즌 정점을 찍을 기세다.(자료사진=스티븐 제라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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