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파티 벌인 레길론 등 3명 벌금 '기부한다'

조영훈 2021. 1. 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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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지난해 말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긴 세르히오 레길론‧조반니 로 셀소‧에릭 라멜라 등 세 선수의 벌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세 선수는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상승함으로 인해 거리두기를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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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파티 벌인 레길론 등 3명 벌금 '기부한다'



(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해 말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긴 세르히오 레길론‧조반니 로 셀소‧에릭 라멜라 등 세 선수의 벌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 시간) “세 선수가 징계 차 받은 벌금이 대의를 위해 쓰일 것이다. 세 선수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574만 원)를 받는다. 벌금이 얼마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꽤 큰 액수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세 선수는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상승함으로 인해 거리두기를 해야 했다. 하지만 로 셀소의 집에 가족끼리 모여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

토트넘 구단 측은 선수들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며 “내부적으로 문제를 처리할 계획이다”라고 성명문을 냈다. 조제 모리뉴 감독 역시 “좋지 않은 소식이다. 행복하지 않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클럽들은 최대 2주간 선수들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세 선수가 2주 주급을 기부하게 된다면 약 15~18억 원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영국 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지역 사회에 꾸준히 공헌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지역 내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홈 경기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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