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9만전자' 됐다..사상 최고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마침내 9만원을 돌파하며 다시 한 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50%(4천 원) 오른 9만2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9만4천1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8일 8만 원을 상회한 지 2주도 안 돼 9만 원을 넘어서는 역대급 폭등이다.

최근 발표된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과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등 경쟁사의 악재 등이 호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만에서는 지진이 발생하며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 등 현지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SOTP(Sum Of The Parts)에 기반한 기업가치는 643조 원(메모리반도체 246조 원+비메모리 98조 원+IM부문 235조 원+디스플레이 62조 원+CE부문 22조 원+하만 10조 원+주요 상장사 지분 28조7천억 원-우선주 시가총액 64조 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