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주택 매매 총액 처음으로 300조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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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주택 매매 총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300조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가격의 합계는 360조8천억 원(지난 7일 기준 잠정치)으로, 200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택 매매 총액의 비율은 작년 3분기까지 18.4%였던 것으로 집계돼, 2015년(15.8%)을 넘어 연간 최고 비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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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주택 매매 총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300조 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가격의 합계는 360조8천억 원(지난 7일 기준 잠정치)으로, 200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246조2천억 원) 대비 110조 원 이상, 종전 최대였던 2015년(262조8천억 원)보다 90조 원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282조2천억 원(80만1천348건), 연립·다세대 35조4천억 원(17만5천736건), 단독·다가구 43조2천억 원(9만8천27건) 순이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227조8천억 원과 133조1천억 원으로, 처음으로 200조 원과 1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경기도(110조6천900억 원)는 광역시도중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었으며, 서울(92조4천600억 원)은 100조 원에 못 미쳤습니다.
부산(28조1천300억 원)은 지방에서 거래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주택 매매 총액의 비율은 작년 3분기까지 18.4%였던 것으로 집계돼, 2015년(15.8%)을 넘어 연간 최고 비율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방은 "경제성장률과 비교해 주택 매매시장의 거래 성장이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나타나는 모습"이라며 "저금리 환경에서 시중에 풍부하게 풀려 있는 통화량이 주택 시장으로 흘러 들어간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직방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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