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00선도 돌파..'대장주' 삼성전자 9만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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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3200선마저 돌파했다.
지난 6일 장중 3000선을 넘어선 후 3거래일 만이다.
이날 3161.90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6분 만에 3200선을 뚫었다.
이날 9시 20분 기준 9만36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600원(5.29%)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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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7포인트(0.34%) 오른 3163.09를 기록했다.
이날 3161.90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6분 만에 3200선을 뚫었다. 개인이 장 시작과 동시에 7000억 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현재 3165원선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가총액 1위인 ‘대장주’ 삼성전자는 9만 원 선을 넘었다. 이날 9시 20분 기준 9만36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4600원(5.29%) 치솟았다. 비메모리 성장 투자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하드웨어 혁신 신산업으로, 올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현대차 역시 8.74% 오른 2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주 알려진 애플과 함께 애플카를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이 이날도 호재로 여전히 작용했다.
또 SK하이닉스(0.72%), LG화학(3.30%), 삼성바이오로직스(0.84%), 네이버(2.72%), 삼성SDI(3.38%), 셀트리온(2.86%), 카카오(5.53%) 등 시총 10위 안 종목이 모두 상승세다.
한 자산운용사 팀장은 “IT, 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신성장 가능성과 저금리 속 유동성이 증시로 유입됐다”며 “해당 기업들의 실적 및 펀더멘털 개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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