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현대차와 전기차배터리 사업 '맞손' 소식에 10%대↑..신고가

OCI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활용한 ESS 관련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10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10.44%상승한 1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7%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일부 차익실현 매물로 소폭 하락했다.

OCI는 전날 자회사 OCI파워(OCI Power)가 현대차그룹과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통한 ESS 실증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OCI에 따르면 OCI스페셜티 공주공장에 있는 태양광발전소에 현대차그룹의 300kWh급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설치했다.
OCI는 이곳에서 기존에 설치했던 타사의 신규 배터리 ESS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 간의 성능비교 분석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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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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