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중소 파트너사 위해 빅데이터 시스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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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파트너사들이 빅데이터를 이용해 상품 개발과 운영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파트너사들에게 상품 판매 현황과 함께 구매 고객 패턴, 소비 트렌드 등 분석 데이터를 열람하고, 이를 상품 개발과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사 전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로, 파트너사의 매출 현황, 취소·반품 사유, 상품 구매 경로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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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파트너사들이 빅데이터를 이용해 상품 개발과 운영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향후 고객별 타기팅이 데이터 기반으로 더 정밀해질 전망이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파트너사들에게 상품 판매 현황과 함께 구매 고객 패턴, 소비 트렌드 등 분석 데이터를 열람하고, 이를 상품 개발과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사 전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이 의사 결정, 서비스 고도화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며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비용, 인력 등의 문제로 활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3월부터 파트너사 의견을 청취해 파트너사 전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획했다. 판매 활동 전반에 관한 분석 리포트 열람 권한을 제공한다. 데이터에 기반한 상품 기획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파트너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홈쇼핑은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로, 파트너사의 매출 현황, 취소·반품 사유, 상품 구매 경로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세분화했다. 최근 실적을 기준으로 TV, 모바일 등 주문 매체별 비중, 미리 주문 비중, 상위 매출 상품, 주요 고객 현황과 특징을 제공한다. 취소·반품 사유와 기상 분석 데이터와 연계한 방송 일자별 매출 현황 분석 자료도 지원한다. 다양한 관점에서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뷰티 전문 파트너사인 A사는 “중소기업 여건상 다양하고 세분화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기존 단순 데이터, 통계 등 단편적인 정보 제공에서 다양한 분석 방법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데이터를 통해 상품 개발 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충경 롯데홈쇼핑 빅데이터팀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니즈에 가장 근접한 서비스 제공이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시대”라며 “파트너사 경쟁력 향상이 곧 고객 만족과 당사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함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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