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3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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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1호' 경제자유구역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난해 외국인 투자 유치가 대폭 감소했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금액은 총 5억5,170만달러로, 2019년 9억645만달러보다 3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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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금액은 총 5억5,170만달러로, 2019년 9억645만달러보다 38% 줄었다.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FDI 신고액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 신고액 9억450만달러의 61%를 차지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FDI가 급감하자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이미 투자한 기업들을 통한 신규 투자 유치와 증액 투자 유도에 주력했다.
송도 콜드체인클러스터에 투자한 미국의 펀드매니지먼트기업 EMP 벨스타와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투자한 미국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가 증액 투자를 위해 각각 3억달러, 2억달러를 추가로 신고했다.
인천경제청은 연간 FDI 유치 목표액을 지난해 6억5,600만달러에서 올해 6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유엔 무역개발회의가 올해 글로벌 FDI를 지난해보다 10∼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올해도 대외 여건 전망이 밝지 않다”면서 “FDI 실적 제고를 위해 내부 역량과 관계기관 협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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