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내 건망증 병적인 상태..소중한 동생 결혼식 놓쳐"

김소연 2021. 1. 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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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건망증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은혜는 10일 인스타그램에 "반드시 가야하는 엄청 소중한 동생의 결혼식이 오늘이었다는걸 밤 10시가 넘어서야 알았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이 10일인줄 오늘 밤에 깨달았다"면서 "오늘 결혼식이 있는 친구는 가족도 없고 정말 내가 꼭꼭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나는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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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박은혜가 건망증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은혜는 10일 인스타그램에 "반드시 가야하는 엄청 소중한 동생의 결혼식이 오늘이었다는걸 밤 10시가 넘어서야 알았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이 10일인줄 오늘 밤에 깨달았다"면서 "오늘 결혼식이 있는 친구는 가족도 없고 정말 내가 꼭꼭 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나는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자책했다.

그러면서 "요새 계속 집에 있으니까 달력을 안봐서 그런건지 아이들 숙제 시키다가 스트레스로 혈압이 올라서 이러는지... 심지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리고 너무 이상한 건 꼭 결혼식 지나고 바로 기억이 난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은혜는 또 "내 건망증 너무 심각한데 메모장에 적어놓는 것도 까먹고 적은 걸 보는 것도 까먹을 정도인데 정말 내 건망증은 병적인 상태가 맞는 듯. 한시간째 이불킥"이라고 건망증이 심각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박은혜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가보다", "집에서 안나가니 날짜가 지나는 것도 실감이 안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박은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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