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나와 의대? 자랑 아냐"..유퀴즈 출연자 '세금먹튀' 비난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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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를 졸업하고 의대 6곳에 동시 합격한 학생에게 '세금 먹튀(먹고 도망가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기과학고를 나온 신씨는 서울권 의대 6곳에 수시 합격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의대에 재학 중이다.
"과학고 출신에 의대간 사람이 자랑이냐" "세금 먹튀다" 등의 비난 댓글이 올라왔고, "유퀴즈가 언제부터 학벌 자랑, 스펙 자랑 프로가 됐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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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과학고를 졸업하고 의대 6곳에 동시 합격한 학생에게 ‘세금 먹튀(먹고 도망가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1일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록의 ‘담다’ 특집에 나온 신재문씨에게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과학고를 나온 신씨는 서울권 의대 6곳에 수시 합격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의대에 재학 중이다.
비판의 이유는 과학고가 이공계열 영재 양성을 목적 아래에서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과학고에 따르면 졸업생이 의대 계열에 지원할 경우 재학 중 받은 장학금을 회수하고 추천서를 써주지 않기로 돼 있다.
다른 과학고의 경우에도 학생이 의대에 지원할 경우 등록금을 회수하고 교내 수상 내역을 취소하는 등의 규정이 존재한다.
해당 편이 방송되 이후 유퀴즈 온더 블록의 시청자 게시판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과학고 출신에 의대간 사람이 자랑이냐” “세금 먹튀다” 등의 비난 댓글이 올라왔고, “유퀴즈가 언제부터 학벌 자랑, 스펙 자랑 프로가 됐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게스트 보호를 위해 의대 진학생 출연분을 재방, 유튜브 다시보기에서 편집해 달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신씨는 해당 방송에서 의대 합격을 위한 소위 ‘꿀팁(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했다. 전교 3등을 유지하는 등 성적을 철저히 관리를 했고 생활기록부 관리도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게 그가 전한 합격 비결이었다.
그는 “고교 재학 중 꾸준히 의대 진학을 준비했다”며 “215시간의 의료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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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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