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투지야말로 유벤투스 DNA"

김재민 2021. 1. 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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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올로전 승리를 거둔 피를로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유벤투스는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16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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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사수올로전 승리를 거둔 피를로 감독이 소감을 밝혔다.

유벤투스는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16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전반전에만 웨스턴 맥케니, 파울로 디발라를 부상으로 잃는 악재를 겪었지만 상대 미드필더 페드로 오비앙이 퇴장당한 수적 우위를 놓치지 않고 후반전 3골을 몰아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리그 9승 65무 1패 승점 33점으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가 전한 인터뷰에서 피를로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두 선수의 몸 상태에 대해 "디발라는 무릎 안쪽 인대에 충격을 받았다. 향후 며칠간 검사를 해볼 것이다.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맥케니는 이미 근육 문제가 살짝 있었다. 다시 백힐 플릭 동작 이후 이를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게 됐다. 피를로 감독은 "오늘 경기 승리로 꾸준함을 보여준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 않았다면 밀란 원정 승리가 무의미할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때때로 굼뜬 모습이 있었지만우리는 덜 조직적인 모습을 줄이고 더 갖춰지고 있다. 우리는 승리에 필요한 굶주림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시즌 초반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서도 멀어질 뻔한 유벤투스는 최근 상승세로 4위에 올랐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권을 충분히 따라붙을 수 있다.

피를로 감독은 "토리노전이 터닝 포인트였다. 우리가 올바른 집중력, 투지를 앞세워 경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고전할 수밖에 없다는 걸 증명한 경기였다"며 "유벤투스 DNA를 살려야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투지와 열망을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우리가 잘하든 못하든 투지는 절대 부족하면 안되는 요소다"고 강조했다.(자료사진=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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