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유니세프에 1억원 기부..비룡 "어린이 생명 살리는데 뜻 모아"

강선애 2021. 1. 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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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싹쓰리'가 어린이 지원에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싹쓰리 멤버들과 제작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구촌 어린이들의 영양상태가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 수백 만 명의 5세 미 만 영유아들이 영양실조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2021년에는 배고픔으로 어린 생명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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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싹쓰리'가 어린이 지원에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

1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싹쓰리'가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친 '싹쓰리'의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금 중 일부로, 기금은 전액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멤버 비(비룡)은 "싹쓰리로 활동하며 2020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멤버 모두 받은 사랑을 더 많은 분들께 돌려 드리는 방법을 고민해왔고, 소중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 뜻이 모여졌다. 새해에는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싹쓰리 멤버들과 제작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지구촌 어린이들의 영양상태가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 수백 만 명의 5세 미 만 영유아들이 영양실조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2021년에는 배고픔으로 어린 생명들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싹쓰리'는 MBC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만든 프로젝트 혼성그룹으로 유두래곤(유재석), 린다(이효리), 비룡(비)으로 멤버를 구성, '다시 여름 바닷가', '그 여름을 틀어줘'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사진제공=MBC]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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