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주치의,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치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바티칸 신문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하지만 교황의 주치의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하면서 바티칸 접종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치의와 교황, 이외 바티칸 주요 인사들과의 접촉 여부에 따라 격리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치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바티칸 신문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브리치오 소코르시(78)는 지난달 26일 앓고 있던 종양질환으로 입원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이날 사망했다. 그가 언제 교황과 마지막으로 만났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코르시는 2015년부터 교황의 주치의를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은 전날 이탈리아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곧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백신을 부정하는 것은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며 "다음주부터 바티칸에서도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고 나도 예약했다"고 했었다.
하지만 교황의 주치의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하면서 바티칸 접종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주치의와 교황, 이외 바티칸 주요 인사들과의 접촉 여부에 따라 격리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교황은 청년 시절 한쪽 폐의 일부를 제거하는 등 폐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분의 1 가격에 구매?”… 연말 아웃도어 브랜드 위조 홈페이지 사기 기승
- 尹 탄핵 심판 대리인에 윤갑근·배보윤·배진한... “변론준비기일 출석”
- 韓 고령자 90%는 연금 수령하는데… 절반은 月평균 42만원도 못 받아
- [Why] 올드 미디어의 귀환… ‘옥외광고’ 1兆 규모로 뜬 이유는
- ‘일감 절벽’ 벗어난 중소형 조선소… 주주는 자금 회수 시동
- 꾸역꾸역 해외 부동산 펀드 만기 연장했는데… 선순위가 손 떼면 답 없네
- 1세대 비만약 ‘삭센다’ 복제약 첫 승인…FDA “공급 부족 완화 기대”
- 민주 “한덕수 탄핵안, 오늘 발의·내일 표결”
- [단독] 강남 대부업체 2000억 폰지사기 의혹… 서울시·금감원 감독 공백에 7년 방치
- [인사] DB금융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