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통시장 환경개선 지원사업' 29일까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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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환경개선에 나선다.
부산시는 올 상반기 전통시장(상점가)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무등록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100개 미만 점포를 가진 소형시장 ▲무등록시장 ▲최근 3년간 시설현대화 및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받지 않은 전통시장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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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가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환경개선에 나선다.
부산시는 올 상반기 전통시장(상점가)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 지원’은 부산시가 매년 상·하반기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10억 원(상·하반기 각 5억) 규모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무등록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100개 미만 점포를 가진 소형시장 ▲무등록시장 ▲최근 3년간 시설현대화 및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받지 않은 전통시장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시장별 4000만 원 이내다.
시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상점가) 공용구간 내 불량한 시설환경을 비롯해 소방·가스·전기 등 시설물을 개선하고 상인 자부담 확보가 곤란한 영세하고 오래된 시장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개별점포 등 사유재산 관련 사업이나 최근 3년 이내 시설현대화 및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지원받은 사업(긴급 재난·재해 안전시설 복구 등 예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경개선사업 지원사업 신청은 오늘부터 29일까지 신청서를 관할 구·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사업 효율성과 가능성, 시장활성도 정도 등을 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등 소비경향이 변화하면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환경개선사업이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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