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 한파 피해 농가 상황점검

고령군 쌍림면 딸기시설하우스 찾아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앞줄 왼쪽 첫번째)이 지난 10일 한파 피해를 입은 고령군 쌍림면 딸기시설하우스를 찾아 딸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북농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는 김춘안 본부장이 지난 10일 한파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기 위해 고령군 쌍림면의 딸기재배 농가를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로 인해 시설하우스 농작물 냉해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김 본부장은 피해농민 및 취약농가의 복구지원을 위해 특별예산을 수립하고 지역별 피해상황을 점검,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이번 특별예산은 한파 피해지역 및 우려지역 농업인을 위해 생수, 식료품, 생활용품을 보급하고 긴급복구를 위한 농업인 구호 예산으로 사용된다.

경북농협은 신속한 피해지역 파악 및 복구지원을 위해 휴일에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인력지원을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농촌일손돕기 119를 가동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한파로 농업인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과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피해예방에 힘쓰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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