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부 도야마, 5일간 120cm 폭설...8명 사망

이용성 기자 2021. 1. 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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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난 7일 이후 중부 호쿠리쿠(北陸) 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8명이 숨지고 27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호쿠리쿠 지방 도야마(富山)시의 적설량은 지난 7일 이후 122㎝를 기록했다.

후쿠이(福井)시에서도 99㎝의 눈이 쌓이는 등 평년과 비교해 2~10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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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지난 7일 이후 중부 호쿠리쿠(北陸) 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8명이 숨지고 27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일본 도야마에서 지난 9일 폭설로 눈길에 갇힌 소방차를 사람들이 밀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호쿠리쿠 지방 도야마(富山)시의 적설량은 지난 7일 이후 122㎝를 기록했다. 후쿠이(福井)시에서도 99㎝의 눈이 쌓이는 등 평년과 비교해 2~10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폭설 속에 제설 작업을 하다가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후쿠이현에서는 제설 작업에 나섰던 79세 여성이 눈에 매몰돼 사망했고, 도야마현에서는 눈에 파묻힌 차 안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기상청은 제설 작업 중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집 주변 눈을 치울 때는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작업하고 지붕에서 한꺼번에 쏟아지는 낙설 등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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