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올해 주도주는 三電 등 VVIG 관련 7개 기업"

박응진 기자 2021. 1. 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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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올해 한국 주식시장의 주도주로 VVIG(Vaccine·백신, Value·가치, Initiative·1등 기업, Green·친환경) 관련 7개 기업을 제시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도 글로벌 시장의 랠리가 계속되는 이유는 백신 보급과 이로 인한 경제 활동 정상화 기대 때문"이라며 "결국 2021년 글로벌 주식 시장의 게임 체인저는 백신이다. 아울러 거침 없는 시장 상승으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기업들을 찾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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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기아차, LG전자, LG화학, 한화솔루션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삼성증권은 올해 한국 주식시장의 주도주로 VVIG(Vaccine·백신, Value·가치, Initiative·1등 기업, Green·친환경) 관련 7개 기업을 제시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도 글로벌 시장의 랠리가 계속되는 이유는 백신 보급과 이로 인한 경제 활동 정상화 기대 때문"이라며 "결국 2021년 글로벌 주식 시장의 게임 체인저는 백신이다. 아울러 거침 없는 시장 상승으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기업들을 찾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최근 장부 가치 이하의 경기 민감주와 복합 기업의 상승은 이러한 이유로 생각된다. 단순히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가치주보다 성장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SK이노베이션, 삼성물산, 기아차를 추천했다.

그는 또 "2021년 현재까지 글로벌 증시 중 가장 강한 시장이 우리나라의 코스피다. 우리나라에는 반도체, 2차전지 등 글로벌 1위 기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인 디스카운트를 받아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글로벌 1위 IT 기업 삼성전자와 마그나와의 협업을 통한 자동차 전장의 선두 기업으로의 재평가가 기대되는 LG전자가 그 대상"이라고 했다.

이어 "올해 글로벌 증시에서 화두는 역시 그린 테마다. 오는 20일 미 바이든 행정부의 첫 공약 이행은 파리기후협약 재가입이다"라며 "올해 전기차,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차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우호적인 정책 모멘텀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 LG화학과 미국 태양광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 한화솔루션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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