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시즌 15호골' 유벤투스, 사수올로에 3-1 완승

2021. 1. 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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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쐐기골을 터트린 유벤투스가 사수올로에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17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3-1로 이겼다. 리그 4위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9승6무1패(승점 33점)를 기록해 선두권 추격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쐐기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5호골을 성공시켜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사수올로를 상대로 호날두와 디발라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벤탄쿠르, 키에사, 맥케니, 아르투르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프라보타, 데미랄, 보누치, 다닐로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사수올로는 전반전 추가시간 미드필더 오비앙이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오비앙은 키에사에게 거친 백태클을 가해 비디오판독 끝에 레드카드를 받았다.

양팀이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유벤투스는 후반 5분 다닐로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다닐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사수올로는 후반 13분 데프렐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트라오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데프렐은 오른발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37분 램지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램지는 프라보타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사수올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벤투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호날두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닐로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호날두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나폴리는 우디네세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바카요코가 결승골을 성공시킨 나폴리는 10승1무5패(승점 31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세리에A 시즌 15호골을 성공시킨 호날두.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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