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로 재미 못본 갤럭시..S21엔 '방탄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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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갤럭시 언팩 행사에 또 한번 모습을 드러낸다.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갤럭시S21 시리즈와 갤럭시버즈 프로 등 악세서리에도 BTS가 접목된 에디션 출시 등 전격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2월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는 멤버 '뷔'가 갤럭시버즈 플러스를 착용한 영상이 깜짝 공개됐고, 같은 해 9월에는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FE(팬 에디션) 언팩 행사에 첫인상 리뷰 영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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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 에디션 판매 부진..콘텐츠 협업 그칠듯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0일 뉴스룸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BTS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티저 사진에는 BTS 멤버들의 뒷모습과 함께 “모든 날을 특별하게(Making everyday epic)”라는 언팩 예고 슬로건 내용이 담겼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언팩(공개) 행사를 통해 갤럭시S21 및 S21+(플러스), 울트라 등 플래그십 제품과 신형 무선 이어폰 등을 공개하고, 29일 정시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과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의 공세로부터 점유율을 지켜내기 위해 예년에 비해 일정을 한 달 이상 앞당겼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BTS와 전격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2월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는 멤버 ‘뷔’가 갤럭시버즈 플러스를 착용한 영상이 깜짝 공개됐고, 같은 해 9월에는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FE(팬 에디션) 언팩 행사에 첫인상 리뷰 영상으로 참여했다.
다만 이번 협업이 갤럭시S20 시리즈와는 달리 단순한 디지털 콘텐츠 협업 차원에서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예상보다 판매가 부진했던 갤럭시S20 플러스 BTS 에디션 모델이 S21 시리즈 출시가 임박하면서 재고떨이 신세를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출고가를 인하한 데 이어 이달 들어 해당 모델에 대한 공시 지원금을 5G 요금제별로 51만8,000원에서 80만원까지 크게 상향했다. 현장 실구매가는 10만원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다. 국내 물량이 10만대였는데, 사실상 절반도 판매되지 못한 상황이다.
언팩 행사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BTS와 협업을 하고 있는데 올해도 이를 지속하기로 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디지털 콘텐츠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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