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여전히 싸다 '목표가↑'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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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올해 매출액은 258조원, 영업이익은 50조원으로 각각 9%, 40% 증가할 전망"이라며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올해 회복을 시작해 내년에도 메모리반도체 산업의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파운드리 사업이 구조적 성장을 시작하고 있다는 점에서 2018년보다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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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올해 매출액은 258조원, 영업이익은 50조원으로 각각 9%, 40% 증가할 전망"이라며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올해 회복을 시작해 내년에도 메모리반도체 산업의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파운드리 사업이 구조적 성장을 시작하고 있다는 점에서 2018년보다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경쟁업체인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 퀄컴, 대만의 TSMC 등의 밸류에이션과 비교할 때 삼성전자 주가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싸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많다"며 "우리는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한 설비투자를, 파운드리 설비투자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 파운드리 산업의 구조적 성장, 지속적인 주주환원 확대 정책, 글로벌 반도체 업체 대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은 삼성전자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를 반도체업종 톱픽 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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