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장에..'핵심 실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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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재룡 전 내각총리가 당의 핵심부서인 '조직지도부장'에 오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김재룡은 '당 중앙위워회 조직지도부장'으로 호명되며 당 정치국 위원에도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조직지도부는 당의 주요 인선을 담당하고 특히 고위간부들에 대한 검열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핵심부서다.
이날 그의 당 부장 직함이 조직지도부장인 것이 확인된 것은 그가 당 대회를 앞두고 주요 결정에 깊이 관여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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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의 김재룡 전 내각총리가 당의 핵심부서인 '조직지도부장'에 오른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제8차 당 대회에서 단행된 인선 내용을 상세히 공개했다.
김재룡은 '당 중앙위워회 조직지도부장'으로 호명되며 당 정치국 위원에도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조직지도부는 당의 주요 인선을 담당하고 특히 고위간부들에 대한 검열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핵심부서다. 북한이 조직지도부장의 이름을 대외적으로 공표한 것도 다소 이례적이다.
김재룡은 지난 2019년 4월 내각총리에 오른 뒤 지난해 8월 교체됐다. 이후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에 올랐고 당 부장직도 겸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구체적인 부서의 이름이 밝혀지진 않았다.
이날 그의 당 부장 직함이 조직지도부장인 것이 확인된 것은 그가 당 대회를 앞두고 주요 결정에 깊이 관여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이번 당 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직도 맡았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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