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사의 리즈, 4부 팀에 0-3 충격적 완패

[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즈가 4부리그 팀에 3골 차로 패하고 FA컵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크롤리 브로드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롤리 타운과의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프리미어리그 소속 리즈는 풋볼 리그2(4부) 소속 크롤리에 3골이나 허용하며 FA컵 첫 경기에서 '광속' 탈락'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리즈는 후반 시작을 앞두고 교체 카드를 3장이나 활용했지만 후반 6분과 8분 연속 실점하며 승리를 내줬다. 후반 13분 공격 자원을 추가 투입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25분 조단 터니클리프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리즈는 볼 점유율을 71%나 챙겼지만 슈팅 숫자는 14대15로 오히려 1개 더 적었다. 슈팅의 양이 많을 뿐 질이 떨어진다는 리즈의 문제점은 이날 경기에서도 드러났다. 14개 슈팅 중 유효 슈팅은 단 2개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리즈는 리그에서 7승 2무 8패 승점 23점을 획득해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다.(사진=크롤리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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