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한 쿠바괴물' 카스티요, 日 라쿠텐과 60만 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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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쿠바 괴물이 일본으로 향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월 11일(한국시간) "러스니 카스티요가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6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카스티요는 60만 달러를 보장받고 인센티브를 최대 1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쿠바 출신 1987년생 외야수 카스티요는 2014년 8월 보스턴 레드삭스와 7년 7,25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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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추락한 쿠바 괴물이 일본으로 향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월 11일(한국시간) "러스니 카스티요가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6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라쿠텐 구단은 10일 카스티요와 계약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카스티요는 60만 달러를 보장받고 인센티브를 최대 1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쿠바산 괴물'의 처참한 추락이다. 쿠바 출신 1987년생 외야수 카스티요는 2014년 8월 보스턴 레드삭스와 7년 7,25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야시엘 푸이그의 성공으로 메이저리그에 쿠바 열풍이 불어온 시기였다.
하지만 카스티요는 처참히 실패했다. 쿠바 열풍으로 빅리그 무대를 노크한 많은 선수들 중 가장 처참히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스티요는 2014년 10경기에 출전해 .333/.400/.528, 2홈런 6타점 3도루를 기록하며 실력을 보이는 듯했지만 2015년 80경기에서 .253/.288/.359, 5홈런 29타점 3도루에 그치며 곧바로 '거품'에 가려진 실력이 드러났다. 보스턴은 일찌감치 카스티요에 대한 기대를 거두며 그를 전력에서 제외했고 카스티요는 2016년 9경기에 교체출전한 이후 빅리그에서 모습을 감췄다. 메이저리그 3시즌 통산 성적은 99경기 .262/.301/.379, 7홈런 35타점 7도루.
마이너리그 성적도 인상적이 않았던 것은 마찬가지다. 카스티요는 마이너리그 통산 5시즌 467경기에 출전해 .293/.335/.425, 42홈런 217타점 51도루를 기록했다.
2020시즌을 끝으로 보스턴을 떠난 카스티요는 일본에서 새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헤이먼은 "보스턴에서 7,250만 달러를 번 만큼 (라쿠텐과 계약에)돈은 큰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자료사진=러스니 카스티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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