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기존 직책 정치국 후보위원 명단에 없어

이설 기자 2021. 1. 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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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직함이 '노동당 총비서'로 바뀐 가운데, 그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기존 직책이었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빠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전원회의에 관한 공보'에 따르면 김 제1부부장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빠졌고,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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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전원회의에 관한 공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직함이 '노동당 총비서'로 바뀐 가운데, 그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기존 직책이었던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빠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차 전원회의에 관한 공보'에 따르면 김 제1부부장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빠졌고,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만 당 중앙위원회 위원 명단에는 이름이 포함된 것이 확인됐다.

최근 김 제1부부장의 대외적 역할이 두드러지면서 이번 8차 당 대회에서 정치국 위원에 진입하거나 한 부서의 책임자로 승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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