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골든디스크' 압도적 라이브+금발 비주얼
[스포츠경향]
방탄소년단 정국이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와 눈을 뗄 수 없는 잘생김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10일 오후 진행된 ‘2021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이하 ‘2021 골든디스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정국은 ‘Black Swan(블랙 스완)’의 웅장한 멜로디와 함께 금발의 신비로운 아우라로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후 ‘ON’(온) 무대에서 정국은 오차 없는 파워풀한 군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지는 고음 브릿지 파트에서 정국은 믿을 수 없이 완벽한 초 고음 샤우팅으로 무대를 찢어 놓았다.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에서는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정국 특유의 감미롭고 달달한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이 따뜻한 무드를 배가 시켰다. 또 멤버들의 파트에 아름다운 화음을 쌓는 다방면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드러냈다.
마지막 ‘Dynamite’(다이너마이트) 슬로우 버전 무대에서 정국은 이전과 완전히 다른 유니크한 음색으로 자신만의 다이너마이트를 재 해석해 부르며 귀호강을 불러 모았다.
정국은 CD를 튼 듯한 완벽한 가창력을 선사하며 메인 보컬다운 출중한 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당일 정국은 금발 헤어 스타일에 명품 비주얼로 동화 속에서 나올 법한 왕자님 자태를 뽐내며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섹시한 카리스마부터 소프트하고 고급스러운 매력까지 자아냈다.
정국은 “오늘이 한국 시상식 마지막이라 골든디스크를 위하여 황금색으로 염색 했다” 말했고 소띠인 정국은 소처럼 앞을 향해 돌진 하겠단 사인의 제스처로 센스 넘치는 귀여움을 발산했다.
이를 본 팬들은 “완벽을 넘은 갓벽 전정국” “실력, 비주얼 무대 찢었다” “금발 까리 왕자님” “핵 존잘러” “금발 웨이브 너무 비현실적임” “실력 매번 갱신” “정국이 화음 넣는 순간 천국 온 줄 알았음” “전정국 금발에 무대는 반칙”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국은 2021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세배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정국은 “응원해주시는 우리 아미 여러분들을 비롯해 이 지구에 존재하고 계신 모든 분들, 2021년 올해 한 해도 행복하고 제 지금 머리 색처럼 밝게 빛나는 한 해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고생 많으셨습니다” 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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