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당 총비서'로 추대..당 대회서 결정

서재준 기자 2021. 1. 1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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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직함인 '노동당 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바뀌게 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제8차 당 대회 6일 차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이번 당 대회를 계기로 당 규약을 개정해 당 위원회 체제를 비서국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제7차 당 대회까지 비서국 체제였던 당 운영 방식을 7차 대회에서 바꾼 지 5년만에 다시 되돌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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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국→비서국 체제 전환에 따른 호칭 변화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김정은 국무위원장.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직함인 '노동당 위원장'이 '노동당 총비서'로 바뀌게 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제8차 당 대회 6일 차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이번 당 대회를 계기로 당 규약을 개정해 당 위원회 체제를 비서국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제7차 당 대회까지 비서국 체제였던 당 운영 방식을 7차 대회에서 바꾼 지 5년만에 다시 되돌린 셈이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직책도 위원회 체제에서의 최고직함인 '당 위원장'에서 '비서국 체제의 최고직함인 '총비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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