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총비서로 추대..김여정 정치국 후보위원서도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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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했다.
북한은 지난 9일 당규약을 개정해 기존의 당 위원장 체제를 비서 체제로 전환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기존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빠지고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미 외교 담당자였던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당 중앙위원회 위원에서 후보위원으로 강등됐고, 리선권 외무상은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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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열린 제제 8차 당대회 회의 내용을 전하며 “당 제8차 대회는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9일 당규약을 개정해 기존의 당 위원장 체제를 비서 체제로 전환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기존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빠지고 당 부장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조용원은 정치국 상무위원에 선출돼 권력 서열 5위로 등극했다. 상무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기존 최룡해·리병철·김덕훈 5인으로 구성됐다.
기존 정치국 상무위원이었던 박봉주 당 부위원장은 모든 당 직책에서 물러났다.
대미 외교 담당자였던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당 중앙위원회 위원에서 후보위원으로 강등됐고, 리선권 외무상은 정치국 후보위원 자리를 유지했다. 대남 담당이었던 장금철 당 통일전선부장은 부장단 명단에서 빠졌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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