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낮춘 '신형 파사트 GT', 폭설 다음날도 부드러운 커브[시승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핵심 모델인 파사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시장에 돌아왔다.
이번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공언한 폭스바겐코리아가 전면에 내세운 차종 중 하나다.
지난 5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신형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을 타봤다.
폭스바겐의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인 부분자율주행 기능(트래블 어시스트)도 편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핵심 모델인 파사트가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시장에 돌아왔다. 이번 '신형 파사트 GT'는 유럽형 8세대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공언한 폭스바겐코리아가 전면에 내세운 차종 중 하나다.
지난 5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신형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을 타봤다. 시승코스는 북한강변로와 경춘로, 인근 고속도로 등 총 94㎞ 구간에 마련됐다.
우선 전체적으로 무난하면서 깔끔한 외관이 눈에 들어왔다. 폭스바겐이 신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9.2인치 3세대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편의성이 돋보였다. 10.25인치 디지털 콕핏은 3가지 디스플레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전체 화면을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바꿀 수 있었다.
시승코스엔 전날 내린 눈으로 제설작업을 위한 염화칼슘이 곳곳에 뿌려져있었다. 좋지 않은 노면 상태지만 승차감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안전을 위해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했는데 주행에 불편함은 없었다. 연이어 이어지는 커브길과 과속방지턱도 넘을 때도 부드러웠다.
고속도로 구간에선 안전상태를 확보한 상태에서 속도를 냈다.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춘 만큼 민첩한 가속력이 느껴졌다.
폭스바겐의 통합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의 핵심 기술인 부분자율주행 기능(트래블 어시스트)도 편리했다. 시속 100㎞ 기준으로 속도를 조절하며 주행했는데 직접 주행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가속과 감속을 조절해줬다. 이 기능의 경우 시속 210㎞까지 적용이 가능했다.
1973년 첫 출시된 파사트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0만대 이상이 팔린 스테디셀러다. 눈에 띄는 특징보단 안정성과 대중화 선언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삼았다. 중형 수입 세단이지만 국내 가격은 3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독일 현지에 비해서도 약 1000만원 가량 낮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용식 딸, 40㎏ 감량에 미모 '깜짝'…김학래 아들과 '핑크빛' - 머니투데이
- '극단적 선택'한 샤넬 뮤즈, 스텔라 테넌트 누구? - 머니투데이
- 게스트하우스 외벽 타고 몰래 들어가…여성 2명 추행한 군인 - 머니투데이
- 아들이 죽었는데…며느리 집에서 성추행한 시아버지 - 머니투데이
- "속옷사진에 기절"…53세 치과의사 이수진 딸, SNS 차단한 사연 - 머니투데이
- 박수홍 "집, 자가 아냐 값싼 동정 필요"…지금 상황 어떻길래 - 머니투데이
- 독일 차량 돌진 테러범은 '이슬람 혐오증'… 당국, 4차례 사전 경고 무시 - 머니투데이
- 블랙박스에 수상한 소리…"아내는 '아이스크림 먹었다' 거짓말" - 머니투데이
- 이재명 "군용 차량 맨몸으로 막은 이분 꼭 찾아달라" - 머니투데이
- 승계 제대로 했나?… 은행권 CEO 물갈이에 점검나선 금감원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