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헬스케어 콘퍼런스 개막..존림 삼바 사장 메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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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행사 'JP모건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한미약품(128940) 등 국내 유수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 개막한다.
올해는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일 메인 트랙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CDO) 현황과 추후 비전 등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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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일 온라인으로 진행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메인 트랙 발표 나서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14일까지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는 지난 1983년부터 매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돼 왔다. 기업들은 이 행사에서 연구개발(R&D) 및 판매 실적 등을 대거 공개하며 투자 유치에 나선다.
JP모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기업 중 이름이 알려진 핵심 기업이 배정되는 ‘메인 트랙’과 신흥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 참여하는 ‘이머징 트랙’으로 나뉜다.
올해는 국내 기업으로 유일하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일 메인 트랙에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CDO) 현황과 추후 비전 등을 발표한다. 특히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무대에 나서는 자리인 만큼 관심이 쏠린다. 10년 간 이 행사에 참여해 온 셀트리온은 이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불참한다.
국내 기업 중에는 11일 한미약품, 13일 휴젤(145020), 제넥신(095700), LG화학(051910) 등이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발표한다. 각 기업은 자사 파이프라인 현황과 해외 마케팅 등을 발표한다. 그밖에 JW중외제약(001060), 대웅제약(069620), 메드팩토, 지놈앤컴퍼니(31413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크리스탈지노믹스 등은 다국적 기업, 투자사와의 일대일 미팅을 진행한다.
JP모건헬스케어 콘퍼런스는 한 해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망과 신규 치료제 기술에 대한 소개가 주로 이뤄진다. 특히 투자자와 기업 간 M&A도 다수 체결돼 국내 기업에게는 해외 기술수출 및 파트너십 체결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한미약품의 비만치료제(2020년), 유한양행(000100)의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 기술수출(2018년) 등이 이 행사에서 논의됐다.
다만 이번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업 간 논의가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홍가혜 KB증권 연구원은 “다수 바이오텍도 참석해 미팅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행사 참석을 앞두고 기술 수출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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