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만 선발 출전, 이강인 전반전은 유려함 더했지만

김재민 2021. 1. 1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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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유무에 패스의 질이 달랐지만, 이강인도 후반전은 다소 조용했고 이강인이 교체된 후 팀의 골이 터졌다.

이강인은 지난 2020년 11월 알라베스전 이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강인은 후반 28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강인이 빠진 후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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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의 유무에 패스의 질이 달랐지만, 이강인도 후반전은 다소 조용했고 이강인이 교체된 후 팀의 골이 터졌다.

발렌시아 CF는 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 에스타디오 호세 소르리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약 73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0년 11월 알라베스전 이후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리그 8경기 만에 선발 출전이다.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과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가 많았다.

이강인은 주중에 열린 코파 델 레이 2라운드 경기에서 3부리그 팀 예크라노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득점포를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이 최근 공식전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게 됐다.

이강인의 롱패스가 양쪽 측면으로 들어가면서 슈팅 기회의 기점이 됐다. 이강인이 측면으로 빼준 볼을 동료가 크로스로 연결하는 방식이 발렌시아 공격의 주요 루트였다.

발렌시아의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을 상대 선수들이 거칠게 다루는 장면도 많았다. 이강인이 찰거머리 같은 수비수를 이겨내고 패스를 전개하기를 반복했다. 상대 견제에도 이강인의 킥 만큼은 날카로웠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이날 경기에서 발렌시아의 슈팅은 급증했다. 전반에만 슈팅을 10개 이상 창출했다. 선수비 후역습에 의존하며 상대에 끌려다닌 최근 경기 패턴과는 달랐다.

후반전 들어서는 이강인도 다소 조용해졌다. 바야돌리드가 후반 초반 기세를 잡으면서 이강인이 패스 실력을 살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 수비를 해야하는 순간이 늘어나면서 이강인이 파울을 범하는 장면도 증가했다.

이강인은 후반 28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강인이 빠진 후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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