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남보라, 사랑과 희망을 빚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달콤한 빵 한 조각과 진한 커피 향기에 청춘의 꿈과 사랑을 담아내는 두 편의 영화가 나란히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제빵사를 의미하는 파티셰라는 직업을 소재 삼아 20대의 풋풋한 로맨스와 희망을 그리는 무대다.
아이돌 출신 김동준과 남보라가 파티셰 역을 맡아 희망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한때 청년이 꿈꾸던 직업을 지녔던 남보라는 자신만의 미래를 일궈가며 관객에게도 새로운 희망과 따스한 감성을 안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이역’의 김동준은 알츠하이머를 앓는 파티셰이다. 7년 만에 첫사랑(김재경)을 다시 만나면서 순애보를 펼친다. 시한부 삶을 살아가는 첫사랑을 지켜주려는 그는 자신의 분야에서 제법 성공한 파티셰로서 따스한 이야기를 내어놓는다.
남보라 역시 동네 빵집 주인이자 파티셰로서 관객을 만난다. 실업의 설움을 지나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한상혁)을 아르바이트생으로 받아들이면서 그에게 제빵의 매력을 안겨준다. 한때 청년이 꿈꾸던 직업을 지녔던 남보라는 자신만의 미래를 일궈가며 관객에게도 새로운 희망과 따스한 감성을 안긴다.
이들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아직 숙성의 시간이 필요한 청춘의 모습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오랜 경제침체 속에서 갈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한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까지 시달려야 하는 또래 관객들에게 삶과 희망의 숙성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줄 기세다.
두 젊은 연기자들에게도 무르익어가는 연기의 매력을 안겨 주는 무대가 될 듯하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으로 영화 ‘회사원’, 드라마 ‘보좌관’ 등을 통해 연기의 세계에 들어선 김동준은 좀 더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쌓아가는 계기를 맞을 전망이다. 톡톡 튀는 감성을 드러내온 남보라도 우뚝한 주연으로서 자신의 위상을 찾아가고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이혼’ 최고기-유깻잎 재결합하나…돌직구 고백
- “남편 저 때문에 없던 암 생겨”…센언니 배윤정 오열
- 짐 로저스, 동학개미들 뼈 박살 “결국 무너진다”
- [TV체크] ‘1호’ 이용식 딸 공개→숙래부부와 상견례
- 쯔양, ‘김태희♥’ 비 만나 관심끌고 싶었나…‘셀프 욕받이’
- 신지, 군살 제로 탄탄 레깅스 자태…늘씬 각선미 눈길 [DA★]
- 서동주 “친구와 잠자리 넘어 ‘시추에이션십’ 유행”…MC들 기겁 (내편하자3)
- 박지현 “가족 4명이 PC방서 살았다” (라스)
- 고경표 얼굴 근황에 고규필 깜짝…‘후라이드’ 첫 공개
- 고유정 메모 최초 공개…‘그녀가 죽였다’ 여성 범죄자 조명 이유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