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F&B, 새로운 자사앱 내놓고 HMR 신제품 40여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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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피에 직상장한 교촌F&B가 새해를 맞아 자사앱을 새롭게 내놓고 배달 수요 재정비에 나선다.
배달앱에 쏠린 고객으로 자사앱으로 유도해 점주 이익 증대와 본사 매출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교촌F&B 역시 장기적으로 자사앱으로 고객을 흡수해 점주 수익 극대화에 나선다.
교촌F&B 관계자는 "새로운 자사앱은 고객과 점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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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지난해 코스피에 직상장한 교촌F&B가 새해를 맞아 자사앱을 새롭게 내놓고 배달 수요 재정비에 나선다. 배달앱에 쏠린 고객으로 자사앱으로 유도해 점주 이익 증대와 본사 매출 확대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급성장한 간편식 강화를 위해 40여 종의 신제품을 내놓기로 했다. 특히 기존 간편식과 달리 닭가슴살을 활용한 건강에 중점을 둔 제품군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그동안 프랜차이즈 한계로 지목된 가맹점 매출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자사앱 새롭게 출시해 고객 혜택 강화
11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F&B는 오는 12일 새로운 자사앱을 내놓는다.
지난해 교촌F&B는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코스피에 직상장했다. 2025년까지 매출 7700억원과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이를 위해 대내외적 변화는 필수다.
교촌F&B는 첫걸음으로 자사앱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새로운 앱을 내놓기로 했다. 특히 멤버십 제도를 개편해 고객 등급별 포인트를 적립해 주기로 했다. 현재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배달앱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과 견줄 수 있는 당근책을 제시해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자사앱은 기존 배달앱과 달리 광고비·수수료가 없어 점주에겐 이득이다. 최근 경쟁사 BBQ가 네고왕 등으로 자사앱 키우기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교촌F&B 역시 장기적으로 자사앱으로 고객을 흡수해 점주 수익 극대화에 나선다. 추후 자사앱 이용률이 높아진다면 축적한 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촌F&B 관계자는 "새로운 자사앱은 고객과 점주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매출 일변도 한계 극복…닭가슴살 간편식 100개 확대
증권업계에선 교촌F&B의 한계로 매출 쏠림현상을 지적한다. 프랜차이즈 사업 특성상 가맹점에 식자재를 납품으로 얻는 매출로 이윤을 얻기 때문이다. 실제 교촌치킨 가맹점(약 1230개) 평균 매출액은 약 6억5000만원이지만 본사는 3800억원에 그친다.
교촌F&B는 국내 매출 구조 다변화로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성장한 간편식 강화에 나선다. 문제는 대형 식품기업과 경쟁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들이 기술력과 맛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수요를 뺏어오기 힘들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교촌F&B는 기존 간편식과 달리 닭가슴살 등을 활용한 건강식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현재 60개 수준인 제품군을 올해 안에 10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 간장치킨 붐을 일으킨 소스 역시 차별화할 예정이다. 향후 교촌몰을 통한 온라인 판매망 확대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상장으로 약 700억원 재원을 확보한 만큼 사업 다변화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교촌F&B 관계자는 "닭가슴살 원자재 수급과 연구·개발 역량 강점을 최대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소스 활용을 통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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