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손흥민 관심 여전 "그에게서 호날두가 보인다"

맹봉주 기자 2021. 1. 1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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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29)을 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떠올리고 있다.

미국 매체 'IBT 타임즈'는 1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에게서 새로운 호날두를 봤다. 현재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가장 믿을 만한 스트라이커고,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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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위)과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29)을 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를 떠올리고 있다.

미국 매체 'IBT 타임즈'는 1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에게서 새로운 호날두를 봤다. 현재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가장 믿을 만한 스트라이커고,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5골 6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선 12골로 득점 부문 2위에 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최근 불거졌다. 지난 2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의 시장 평가액은 81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다. 왼쪽 윙어로서는 세계에서 4번째로 높다"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까지 나섰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손흥민은 이적 소문보다 토트넘과 재계약설이 더 많이 나왔다. 지난해 10월부터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을 유력하게 봤다.

계약 종료까지는 많이 남았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손흥민이 펄펄 날자 토트넘이 서둘러 연장 계약을 목표로 두고 움직였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5년까지 계약 기간을 늘리고 주급은 팀 내 최고인 20만 파운드(약 3억 원)를 안기는 조건으로 재계약 협상을 준비 중이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토트넘의 재정 상태가 악화되며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은 잠시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는 사이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엘린 홀란드(21), 킬리안 음바페(23) 등을 노리고 있었다. 여기에 손흥민까지 주시하며 공격진 개편 작업에 들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빠른 돌파와 높은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를 지도한 바 있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부임 후 "손흥민을 호날두처럼 쓴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공격에서 손흥민과 호날두는 많은 유사점을 띈다.

올 초부터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그만큼 높아진 손흥민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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