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발빠른 임시편 투입으로 제주도 폭설 체류객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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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은 제주도 폭설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을 위해 지난 9일 총 15편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 체류객 수송을 완료했다고 11밝혔다.
에어부산은 원활한 체류객 수송을 위해 3200석 규모의 임시편 15편(제주↔부산 5편, 제주↔김포 10편)을 투입,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임시편을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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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은 제주도 폭설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여행객들을 위해 지난 9일 총 15편의 임시 항공편을 투입, 체류객 수송을 완료했다고 11밝혔다.
에어부산은 원활한 체류객 수송을 위해 3200석 규모의 임시편 15편(제주↔부산 5편, 제주↔김포 10편)을 투입,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임시편을 운항했다.
제주 기점으로 총 1710석의 좌석을 지원해 925명의 체류객을 수송, 나머지 체류객은 정기편을 활용해 수송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불편을 겪은 여행객의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임시 항공편을 투입하게 됐다"며 "매년 겨울마다 발생할 수 있는 악기상에 대비해 여력 항공편 편성 및 체류객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7일과 8일 계속되는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의 항공편 282편 이상이 결항돼 약 2만 명의 승객이 제주에 체류하게 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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