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세트 '홍삼·와인' 인기..롯데마트, 예약판매 42.6% 증가

이주현 기자 입력 2021. 1.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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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가 설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를 변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상품 홍삼 관련 세트 매출은 349.9%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홈술족 증가로 양주와 와인 선물세트 매출도 각각 84.9%, 104.7%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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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기능식품 세트 수요 높아
'홈술족' 증가로 양주·와인 주류 선물세트도 인기
서울시 중구 봉래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선물세트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가 설 선물세트 구매 트렌드를 변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홈술족이 증가하자 주류 선물세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24일부터 1월7일까지 보름간 2021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42.6%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강 기능 식품이 78.7% 오르며 전체 사전 예약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상품 홍삼 관련 세트 매출은 349.9%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홈술족 증가로 양주와 와인 선물세트 매출도 각각 84.9%, 104.7% 뛰었다. 와인의 경우 2020년 53.4% 성장에 이어 지속적인 매출 신장으로 성장세가 주목된다.

사과와 배를 포함하는 과일 선물세트 매출도 전년 대비 98.4% 올랐다. 생산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이 예상되자 사전 예약 매출 신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2월1일까지 전 점에서 2021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 신선과 가공, 생활용품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사전예약 기간 동안 엘포인트(L.POINT) 회원 및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정 수량 이상 구매 시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 및 특정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전국 무료 배송도 가능하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건강 중심 트렌드와 홈술 트렌드가 선물세트 구입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며 "사전 예약 기간 동안 관련 세트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준비했으니 롯데마트에서 세트를 준비하고 다양한 혜택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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