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였지만.. 베일, 8부 팀 상대로 평점 6.3점의 존재감 없던 경기력

김성진 2021. 1. 1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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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를 다쳤던 가레스 베일이 2주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베일은 11일(한국시간) 열린 마린과의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그런 가운데서 베일은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베일은 마린 진영에서 시도한 슈팅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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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종아리를 다쳤던 가레스 베일이 2주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베일은 11일(한국시간) 열린 마린과의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 교체 투입됐다. 그는 토트넘이 5-0으로 앞선 후반 20분 델레 알리와 교대하며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24일 스토크 시티전 이후 17일 만의 복귀였다.

베일이 투입됐을 때는 이미 토트넘으로 승리가 기운 상태였다. 그리고 토트넘은 5-0이 된 뒤부터는 과감한 공격을 자제한 채 부상 방지를 위해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했다. 그렇기에 날카로운 장면도 쉽게 나오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서 베일은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토트넘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치더라도 양팀의 기본 실력 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일은 마린 진영에서 시도한 슈팅을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부정확한 슈팅으로 스스로 기회를 날려버렸다.

물론 베일의 부상 복귀전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상대는 프리미어리그의 경쟁팀이 아닌 8부리그의 약체였다. 주급 60만 파운드(약 9억원)라는 거액을 수령하는 선수라면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줘야 했다. 하지만 베일은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베일에게 평점 6.3점을 매겼다. 마린 선수들 중 최고 평점이 6.2점인 것을 볼 때 베일의 활약은 8부리그 선수들보다 조금 더 나았다는 평가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5-0 대승을 이끈 카를루스 비니시우스는 10점 만점에 가까운 9.7점을 받았다. 모처럼 기회를 잡아 1도움을 올리는 등 제 실력을 발휘한 델레 알리도 8.7점의 고평가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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