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PSG가면 에릭센이 토트넘으로?..佛매체 "복잡하지만 가능성 있다"

김대식 기자 2021. 1. 11. 0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현직 토트넘 선수들이 포함된 트레이드가 실행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제기됐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델레 알리의 PSG 이적설에 대해 보도하면서 "PSG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거래를 고민하고 있다.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원하는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의 관심을 이용하는 것이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대로 된다면 알리는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을 것이며,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복귀를 비관적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이라며 3각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전·현직 토트넘 선수들이 포함된 트레이드가 실행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제기됐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델레 알리의 PSG 이적설에 대해 보도하면서 "PSG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거래를 고민하고 있다.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원하는 안토니오 콘테 인터밀란 감독의 관심을 이용하는 것이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대로 된다면 알리는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을 것이며,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복귀를 비관적으로 바라보지 않을 것"이라며 3각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PSG로 부임하면서 알리의 이적설은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RMC 스포츠'는 "지난 여름부터 PSG의 관심을 받았던 알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여전히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토트넘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1월 31일 전까지 협상이 완료될 수 있다고 말하기엔 이르다. 하지만 지난 여름과 다르게 협상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PSG가 알리를 영입하려는 과정에서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는 이유는 재정적으로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 그래서 3각 트레이드를 통해 알리를 데려오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3개의 구단이나 관련된 트레이드는 협상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모든 구단의 생각도 일치해야 되며 각 선수들의 입장도 감안해야 한다. 

이미 에릭센은 인터밀란에서 방출대상에 올랐기 때문에 협상 성사 가능성이 높고, 알리도 더 많은 출전을 원하고 있어 PSG 이적이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변수는 파레데스다. 파레데스가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면 PSG는 알리를 데려올 수 없다.

'RMC 스포츠'는 "협상은 여전히 복잡하지만 협상 당사자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에상하고 있다.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는 많다. 특히 파레데스가 PSG를 떠나는 걸 동의해야 한다. 지난 여름 파레데스는 인터밀란으로 떠날 의사가 없었다는 걸 보여줬다. 이 거래는 가능하지만 합의되려면 아직 멀었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