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파수, 개인정보 비식별 시장 수혜..올해 매출 31% ↑"

백지수 기자 2021. 1. 11. 0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본격적인 데이터 활용 경제를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시장이 열리면서 이 분야 관련 기업인 보안업체 파수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8일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통해 파수의 올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31% 늘어난 4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본격적인 데이터 활용 경제를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시장이 열리면서 이 분야 관련 기업인 보안업체 파수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8일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통해 파수의 올해 연매출이 전년 대비 31% 늘어난 4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100억원 규모로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파수가 국내 최초로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을 출시해 상용화한 기업인 만큼 관련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파수의 관련 매출을 50억원 규모로 전망했다.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은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나 전화번호, 상세 주소, 의료·건강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익명·가명처리해 보호하는 솔루션이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시행한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을 언급하며 "국가기관과 사기업 등에서 이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파수의 미국 법인도 본격적으로 50억원 규모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파수는 2012년부터 미국 법인에 투자했다. 지난해 12월 파수가 미국 대형 제조업체와 기업형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EDRM(Enterprise Digital Rights Managemen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만큼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파수 미국법인은 상반기 중 (이 기업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이용자 수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나 계열사·파트너사로의 확대, 레퍼런스 구축에 따른 고객사 추가 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日,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발견 '초비상'현아♥이던, 속옷만 입고 수줍운 눈빛김소연 "남편 이상우, 내 키스신 안본다"아들이 죽었는데…며느리 집에서 성추행한 시아버지"속옷사진에 기절"…53세 치과의사 딸, SNS 차단까지?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