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cm 폭설 내리고, 수증기 얼어붙고, 눈사태 덮치고.. 지구촌 곳곳 북극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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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국가들이 새해 초부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추정되는 폭설과 한파를 겪고 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9일(현지시간) 시민들이 폭설로 쓰러진 나무 옆을 지나가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전날부터 최고 50㎝의 눈이 쌓이며 교통이 마비됐고, 최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영하 27도의 최강 한파가 닥친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지난 8일 한 여성이 길 위의 얼음을 녹이기 위해 온수를 뿌리자 수증기가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성에가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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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전 세계 국가들이 새해 초부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추정되는 폭설과 한파를 겪고 있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9일(현지시간) 시민들이 폭설로 쓰러진 나무 옆을 지나가고 있다. 스페인에서는 전날부터 최고 50㎝의 눈이 쌓이며 교통이 마비됐고, 최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영하 27도의 최강 한파가 닥친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지난 8일 한 여성이 길 위의 얼음을 녹이기 위해 온수를 뿌리자 수증기가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성에가 생기고 있다.
9일 러시아 노릴스크의 한 스키장에선 눈사태가 발생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건물 4채가 매몰됐으며 어린이 1명을 포함해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
마드리드·선양·노릴스크 로이터·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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